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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양치를 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단시간 내에 입안의 구취를 해결하고자 할때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 구강청결제, 구강양치액 입니다. 오늘은 이런 구강청결제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구강청결제 조성

가장 큰 함량을 차지하는것은 물이고, 그 외에 항균효과와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가 함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또는 계면활성제와 특유의 향을 위한 향료등이 사용됩니다. 

 

[2] 구강청결제 종류

구강청결제는 목적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치료용으로 헥사메딘이라고 하는 양치액과 일반 가그린과 같은 구강청결제로 나뉩니다. 헥사메딘 같은경우는 소독효과가 크기때문에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임플란트 수술전후 등 치료용으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 가그린과 같은 미용 양치액은 구취를 유발하는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항균 성분이 사용되고 있고 종류로는 리스테린, 가그린, 검가드, 덴탈시스템등등이 있습니다. 

 

 

[3] 구강청결제 사용법

구강청결제는 사용법이 가장 중요한데요, 가장 먼저 구강양치액은 사용한 후 최소 30분 정도는 물등을 마시지 않아야 효과가 유지되며, 구강청결제의 성분에 따라 양치후 사용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구강청결제는 양이온성 항균물질로 구성된 양치액으로 양치질 후에 사용하면 효과가 없는 성분으로 만들어져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양치를 하고 1~2시간 후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리스테린이라는 구강청결제는 비이온성 항균물질로 구성되어 양치후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사용시 치은염 감소, 치태축적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헥사메딘같은 전문 양치액의 같은 경우 오래 사용시 치아에 착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자문에 따라 횟수, 유지시간, 사용량같은 것들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4] 구강청결제 주의사항

①구강양치액에는 알코올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입안이 오히려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②6세 미만의 어린이가 잘못하여 과량을 삼킬 경우에는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③ 알콜함량이 높은 구강양치액(리스테린등)을 사용한 직후에는 음주측정시 구강내 잔류된 알코올 함량으로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으니 사용후 10분정도 있다가 측정하는것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는 양치질과 더불어 보조적인 개념으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며 화학적으로 간단히, 치면에 쌓인 세균, 구취제거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장기 사용을 지양하고 잇솔질을 더 꼼꼼히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숙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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